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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올라탄 OCI, 하반기엔 웃을까

폴리실리콘 가격반등...주가 12% 급등

상반기 부진 털고 흑자전환 여부 관심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OCI(010060)가 그린뉴딜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OCI가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과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사업 본격화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 부진을 딛고 하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5일 OCI는 전 거래일보다 7,100원(12.46%) 오른 6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OCI는 ‘그린뉴딜’ 관련주로 분류되며 높은 변동성을 보여왔다. 말레이시아에서 태양광 폴리실리콘을 제조하고 있어서다.



특히 지난달 21일 중국 보리협흠에너지(GCL)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한 후에는 꾸준히 5만원대 위에서 주가를 형성해왔다. 태양광 폴리실리콘 세계 1위 업체인 GCL이 화재로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 OCI가 그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올해 하반기 흑자전환 여부 역시 OCI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거론되고 있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반등하고 있어서다. 지난 2008년 ㎏당 400달러대였던 태양광 폴리실리콘 가격은 올 6월 6달러대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최근 GCL 공장 화재를 계기로 가격이 2주 사이에 38%나 오르며 9달러선까지 상승해 가격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OCI는 올해 3·4분기 영업손실 6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나 4·4분기에는 148억원 영업이익을 보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된다. OCI는 올해 2·4분기 영업손실 44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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