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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분기 약 3,000억원 손실

금융위기 후 11년만에 적자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본사 /AFP연합뉴스




독일 자동차 기업인 BMW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4분기 2억1,200만유로(약 2,98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1년 만의 첫 적자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BMW의 2·4분기 완성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 감소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 줄어든 432억유로(약 60조8,005억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장이 문을 닫고 자동차 수요가 감소하며 완성차 및 부품 판매량이 대폭 줄어든 영향이다.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든 BMW는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올리버 집세 BMW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중단됐던 공장은 현재 다시 가동을 시작했으며 하반기에는 자동차 판매로 수익이 날 것으로 보인다”며 “신속한 대응과 일관된 관리전략으로 상반기 코로나19의 타격은 제한적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에서 2·4분기 매출이 17%가량 증가했다는 점을 들어 하반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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