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식스의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스킨알엑스랩’가 태국, 베트남, 미국에 이어 온라인 편집숍 ‘디홀릭’에 입점하며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고 6일 밝혔다.
스킨알엑스랩이 동남아시아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면서 일본 입점이 성사됐다. 디홀릭은 회원 수 200만 명, 월 방문자 500만 명이 넘는 일본의 독보적인 K-쇼핑 온라인 플랫폼으로, 지난해 연 매출은 1,400억 원에 달한다.
스킨알엑스랩은 대표 제품인 ‘마데세라 크림’을 포함해 프레쉬 클리어링 앰플, 모이스처 베리어 앰플, 마데세라 익스프레스 마스크 세트 등이 판매된다. 특히 마데세라 크림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50만 개에 달하는 등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킨알엑스랩 관계자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일본 시장 내 다양한 판매 채널 개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며 “추가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K-뷰티를 대표하는 더모코스메틱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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