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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여자 그리고…제3의 성

[책꽂이]뷰티풀 젠더

아이리스 고틀립 지음, 까치 펴냄





저자는 생물학적으로는 여자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정체성은 소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지금은 신체 변화를 거쳐 30세의 남자로 살고 있다. 이런 저자가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젠더 정체성의 개념과 이를 둘러싼 문제를 화려한 일러스트로 다뤘다.

책은 총 3부에 걸쳐 젠더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을 풀어놓는다. 1부에서는 인터섹스, 시즈젠더, 젠더 플루이드, 앨라이 등 젠더와 관련된 기초 지식을 제공하는 한편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젠더 편견을 해체하는 데 주력한다. 2부는 젠더 폭력, 인종 차별 등 사회 문제를 파고든다. 트랜스젠더의 화장실 이용, 인터섹스의 성 등 성소수자가 직면한 문제뿐만 아니라 낙태, 임금 격차, 미투 등 여성·인종 문제를 함께 다룬다. 3부는 저자의 이야기다. 스스로를 소년으로 정체화하고, 이에 맞게 자신의 몸을 변화시킨 과정을 소개한다. 저자 외에도 저마다의 젠더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의 인터뷰, 데이비드 보위와 프린스, 프리다 칼로 등 유명 인사들의 사례도 담아 다양한 시각에서 젠더와 젠더 정체성이라는 개념에 접근한다. 1만8,000원.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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