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폭우에 전국각지에서 수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10일 증시에서 농약·비료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분 기준 농약 제조 기업 경농(002100)은 17.3% 상승한 1만 8,650원에 거래됐다. 비료기업 조비(001550)는 12.15%, 남해화학(025860)은 9%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수해로 인한 병충해 예방을 위한 농약, 수해 복구 과정에서 농경지에 비료 사용이 각각 예상돼 관련 기업의 수혜 기대가 주가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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