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대자동차 사장과 함께 자율주행차를 타고 자동차의 미래를 논한다.
민주당 K-뉴딜위원회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2일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미래차 현장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의 주제는 ‘미래차의 혁신성장 및 조기전환 방안’으로 정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참여하고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전기차협회 등 민간단체, 현대자동차 등도 함께한다.
이날 간담회는 PBV(목적기반 모빌리티)와 수소차를 타는 ‘현장 관람’과 관련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로 구성된다. 민주당 및 정부 관계자들은 전기차와 수소차 작동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소차를 직접 탑승해볼 계획이다. 이어 이 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김성환 그린뉴딜 분과 위원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이 한 PBV에 함께 탄다.
이어 정책간담회에서는 이 대표, 조 정책위의장,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공 사장이 인사말을 한 뒤 홍정기 환경부 차관,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손정원 한온시스템 대표가 뒤이어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후 민·관·정의 지정 토론으로 1시간40분 가량의 정책 간담회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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