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는 제이크 아우만(사진) 전 중국법인 사장을 한국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우만 신임 사장은 지난 2년간 중국에서 사장직을 역임하며 알파 로메오를 총괄했다. 그의 임기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아우만 사장은 1999년 회사에 합류한 이래 FCA 그룹에서 경영, 변화관리, 마케팅, 세일즈, 네트워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그는 아시아에서 7년 이상 근무했으며, 이전에 한국, 일본, 인도,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세일즈와 마케팅을 담당했다.
맥스 트란티니 FCA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아우만 사장을 한국 사장으로 임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특히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한국에서 지프 브랜드의 입지를 굳히고,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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