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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위한 8월의 선물 풍성'

신한금융그룹, 신용보증기금, CJ그룹 등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프로그램 공모전

자금투자부터 사무공간무상제공까지 다양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책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하반기를 위해 잠시 쉬어가는 8월 휴가철이지만 금융권,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원대상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다. 사업화지원금, 해외진출 컨설팅, 기술자문, 사무공간 무상제공 등 투자 지원 혜택이 준비되어 창업한 기업이라면 꼼꼼히 따져보고 지원해 코로나 시대의 위기극복의 기회로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

신한금융그룹은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글로벌 유니콘을 꿈꾸는 K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멤버십 모집에 나선다. ①인큐베이션(빌드업), ②액셀러레이팅(스케일업), ③글로벌(마스터십) 등 3개로 구분해 스타트업 8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위한 각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물론, 5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전용펀드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활로를 개척해 줄 예정이다. 이번 멤버십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오는 10월 송도에 개소 예정인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를 통해 제8기 혁신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19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에 해당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으로, 25개 내외의 비수도권 기업과 10개 내외의 소셜벤처 기업, 5개 내외의 핀테크 기업을 포함해 총 100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신보의 금융지원과 함께 운영사로 참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체계적인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9월 11일까지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진행한다. 창업 5년 이내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삼성전자와 함께 사회에 기여할 기술 우선 스타트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선발된 스타트업에 1년간 서울 R&D캠퍼스 내 전용 사무공간,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기회, 최대 1억 원 사업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CJ그룹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오벤터스’ 3기 참가기업도 31일까지 모집한다. ‘오벤터스’ 3기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스타트업, 연구소를 발굴해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네트웍스, CJ라이브시티, CJ파워캐스트 등과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 분야는 ①푸드테크, ②물류, ③엔터테인먼트&미디어, ④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⑤그룹공통 등 총 5개로, 최대 8곳의 기업을 선정해 팀 당 사업화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 창업진흥원은 ‘디지털드림9(Digital Dream 9)’ 공모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이끌어갈 6대 분야, 9개 과제해결이 가능한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을 20일까지 모집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0’ 온라인 IR에 참가할 스타트업 120개사를 8월 23일까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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