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027360)가 기술창업 플랫폼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의 신규 운영사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민간의 투자가치 판단 노하우를 활용해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벤처캐피털(VC) 등이 초기 투자한 창업기업에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을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주IB투자는 지난 3월 엑셀러레이터 사업단 을 신설하고 초기 스타트업 육성 및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엑셀레이터 사업 등록과 팁스 운영사 선정 등을 추진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고려대 산학협력단·연세대 의료원 산학협력단·스파크플러스·우정바이오·와이앤안처 등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완료했다. 아주IB투자는 엑셀러레이터와 연계해 초기 기술 창업기업들의 데스밸리 극복을 위해 200억원 이상 규모의 신규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아주IB투자 김지원 대표이사는 “오랜 업력을 통해 보유한 네트워크와 투자 경험을 기반으로 초기 기술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기술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정기자 about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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