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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줌인]美 성장주에 손쉽게 투자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

스티펠그룹 제휴 맺은 KB證과 운용 협력

아마존·애플·알파벳A 등 성장주 대거 담아

최근 한달 5%, 설정 두달만에 12% 수익률





지난 5월 출시된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는 미국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펀드다. 구글·애플·아마존 등 미국 대표 우량 성장주에 70% 이상 투자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성장주와 방어주의 비중을 조절해 추가 수익을 창출한다. 미국 대표 성장주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loT)과 같은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이익을 지속해서 창출하는 우량 기업으로 이들 기업은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도 활발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근 미국 성장주가 미국 증시 랠리를 주도하는 상황이 이어지며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출시 한달 만에 설정액 160억원을 돌파했고 14일 기준으로는 28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은 전 세계 시가총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큰 시장이지만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국내 시장보다 종목 수도 많고 거래 시간도 달라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 펀드는 성과 향상을 위해 미국 종합금융그룹 스티펠파이낸셜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KB증권의 자문을 받아 운용 전문성을 높였다. 또 환위험 관리를 위해 통화 관련 파생상품을 활용해 외화자산의 80% 이상에 대해 헤지를 실행한다.

주요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아마존 10.3%, 애플 8.5%, 알파벳A 8.3% 등으로 미국 증시 시가총액 톱10 기업을 상위 종목으로 담고 있으며 투자 분야는 정보기술(IT) 32.1%,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21.4%, 필수소비재 10.7% 등으로 구성됐다. 이 펀드의 한달 수익률은 5.73%, 설정 이후 수익률은 12.20%로 같은 기간 미국 증시 지수인 나스닥과 S&P500의 성과를 웃돈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미국은 4차산업을 포함한 신성장 산업을 이끌고 있는 나라”라며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는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형 성장주 중심으로 투자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중소형주와 경기방어주 투자도 병행하면서 운용 성과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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