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롯데리아 발 n차 감염 우려 속 매장 영업 재개

14일 영업 재개한 서울 광진구 롯데리아 군자점/연합뉴스




롯데리아가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점장 모임’에 참석해 확진자가 발생한 롯데리아 매장 8곳 영업을 14일 재개했다. 해당 매장은 방역을 완료했다지만 아직 확진된 롯데리아 직원과 접촉한 다수의 사람들을 특정하기 조차 쉽지 않아 롯데리아 발 지역사회 감염 우려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들 매장 모두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있는 데다 확진자 대부분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며칠간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롯데 GRS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확진자 발생으로 문을 달았던 매장 8곳이 방역과 내부 청결 조치를 거쳐 순차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대상 매장은 종각역점, 면목중앙점, 군자점, 소공2호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역점, 건대역점, 건대스타시티점이다.

롯데GRS는 “점포 8곳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가 완료됐다”며 “질본이 CCTV 확인을 마쳤고, 영업 재개를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6일 점장 모임 회의 참석자 22명 중 11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1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롯데GRS는 음성 판정 직원 11명에 대해서는 2주일 간 휴업수당을 지급하고 휴무 조치를 했다. 해당 매장에는 신규 대체 인력을 투입했다고 전했다.

롯데GRS는 “음성 판정 직원들이 근무가 가능하다는 회신을 각 지자체 등으로부터 받았다”면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차원에서 2주간 휴무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