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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배관 이용한 수소충전소 들어서

오는 9월 수소충전소 2곳 추가 준공 … 총 8곳

수소전기차 보조금 226대 지급 … 총 76억8,400만원

수소전기차 넥쏘. /서울경제DB




울산에 배관을 이용한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 여천오거리 인근과 울주군 덕하공영차고지 내에 수소충전소가 9월 말 준공된다.

여천오거리 인근에 들어서는 수소충전소는 전국 최초로 배관을 통해 수소를 공급하는 충전소다. 1일 130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는 시설 능력으로 1일 50대 정도 충전 가능한 기존 수소충전소에 비해 두 배 이상 향상된 시설 능력이다. 덕하공영차고지 수소충전소는 버스전용충전소로, 수소승용차 대비 5배 이상의 수소가 필요하고 충전 후 대기시간이 긴 수소버스 충전을 전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일반 수소충전소에서 수소버스 충전 시 발생했던 수소승용차 운행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예정이다.



이들 충전소가 완공되면 울산에는 모두 8개 수소충전소가 운영된다. 전국 수소충전소(35곳) 중 22.9%가 울산에 있는 셈이다.

울산시는 지난 2월 13일부터 ‘2020년도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시작해 수소전기차 구매 시 3,4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총 226대에 보조금 76억8,400만원이 지원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소에너지는 미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에서 각광받는 신재생 에너지이며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 인프라 확산은 수소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시작이다”라며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성까지 우수한 미래차 수소전기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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