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086900)가 법원 판결로 주요 제품 메디톡신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 및 회수 명령 집행이 정지됐다는 소식에 18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메디톡스는 30% 급등한 24만 3,100원으로 상한가에 진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법원 판결과 해외 제약사 앨러간으로부터 액상형 보톨리눔 톡신 제품 ‘이노톡스’에 대한 개발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2,000만달러 수령, 7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판정으로 메디톡스 관련 악재는 끝났다는 진단이 나온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메디톡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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