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대신정보통신과 서울대 1호 인공지능 합작기업인 스누아이랩, 지역 산·학·연이 참여하는 인공지능(AI) 합작기업 및 연구소 설립에 나선다.
광주시는 18일 광주시청에서 대신정보통신, 스누아이랩과 이 같은 내용으로 광주형 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광주테크노파크, 지역 AI 기업 등과 협력해 광주법인과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AI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도 진행하기로 했다.
대신정보통신은 시스템통합, 산업용 PDA 연구개발 및 생산관리, ICT솔루션 구축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및 빅데이터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스누아이랩(SNUAILAB)은 서울대 1호 AI 합작기업으로 AI 빅데이터 분야 지적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 AI 전문기업이다.
최현택 대신정보통신 대표이사는 “33년간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AI 및 빅데이터 연구개발과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 연구소를 신설하고, 스누아이랩과의 합작사 설립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명호 스누아이랩 대표이사는 “우수한 연구진과 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주에 산·학·연 협력을 통한 합작사 본사 및 연구소를 설립해 세계적인 인공지능 기업으로 성장시켜 고급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글로벌 수준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으로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디지털 뉴딜정책의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성장 촉진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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