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나스닥에서 테슬라 주가가 연고점을 돌파하면서 국내 관련 업체들로 수혜가 이어지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오전 9시28분 현재 엔에스(217820)는 전 거래일보다 14.75%(1,600원) 오른 1만2,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대주전자재료(078600)(3.50%), 피엔티(137400)(3.24%), SKC(011790)(1.33%)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 대형주인 SK이노베이션(096770)(1.25%), LG화학(051910)(0.29%) 삼성SDI(006400)(0.12%) 등 대형주도 오름세다.
테슬라 전기차 모델3에 전기 모터를 생산해 공급 중인 계양전기(012200)도 전거래일보다 3.12% 오른 3,140원에 거래 중이며, 알루미늄 컨트롤암을 테슬라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센트랄모텍(308170)도 2.20% 오른 2만7,850원을 나타냈다.
전일 나스닥 시장에서 테슬라는 2.80% 올라 1,887.09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최근 5거래일 연속 올라 37.30%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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