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전국 콜센타 대전’의 승기를 잡기 위해 초강수를 띄운다.
20일 방송되는 21회에서는 TOP6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신성과 김수찬이 합류한 ‘전국 콜센타 대전’이 펼쳐진다.
출연진들은 각자 2개 지역을 담당, 지역 신청자가 선정한 곡으로 1대1 대결을 펼쳐 맞붙은 2명 중 점수가 높은 1명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무엇보다 자존심을 건 맞대결인 만큼 트롯맨들은 상대를 이기기 위한 다양한 작전을 쏟아내며 신경전을 벌였다. 노래를 성심성의껏 부르는 것은 기본이고 상대방의 점수를 깎을 회심의 방법들까지 동원했다. 트롯맨들은 상대방의 선곡에 훼방을 놓고, 간주 중 원곡에는 없던 애드리브를 넣는 등 높은 점수를 위한 다양한 지략의 향연을 이어갔다.
특히 평소 자유롭게 리듬을 타기로 유명해 ‘리듬탁’으로 불리는 영탁이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정박탁’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리듬을 포기하고 정박에 발을 구르며 칼 박자로 노래한 영탁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찬원은 본인 노래를 부르면 점수가 낮게 나오는 ‘사랑의 콜센타’ 징크스에 정면 도전하는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 이찬원이 드라마 OST로 직접 불러 화제를 모은 ‘시절인연’ 라이브를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 것. 더욱이 신청곡을 받은 이찬원은 “한 번도 제대로 불러 본 적이 없는데 이 자리에서 불러드리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맞대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노래를 선택한 이찬원이 과연 징크스를 깨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임영웅은 신청자를 향한 진심으로 승부, 감성 장인다운 무대를 선사했다. 임영웅은 “이분의 사연이 눈에 들어온다”며 한 신청자와 전화 연결을 했고, 신청자는 임영웅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청자의 사연을 들은 임영웅은 “감사한 마음으로 노래를 불러드리겠다”라는 말을 전하며 마음을 담아 열창했다. 과연 모두를 훈훈함으로 이끈 임영웅의 ‘감사송’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16개 지역 대표로 참석하게 된 TOP6와 신성, 김수찬은 자신이 맡은 지역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뿜어내며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무대들을 꾸몄다”라는 말과 함께 “1대 1 서바이벌 방식으로 짜릿함을 안겨줄 ‘전국 콜센타 대전’을 통해 내 가수, 내 지역을 함께 응원하는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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