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엠(SuperM)이 신곡 무대로 미국 안방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슈퍼엠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이원 생중계로 진행된 미국 ABC의 간판쇼 ‘Good Morning America’(굿모닝 아메리카, 이하 GMA)에 출연, 신곡 ‘100’(헌드레드) 무대와 함께 화상 인터뷰도 가졌다. 슈퍼엠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인 샤이니, 엑소, NCT 127, 웨이션브이의 멤버들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이날 GMA의 호스트 시실리아 베가(Cecilia Vega)는 슈퍼엠에 대해 “빌보드가 그래미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의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하고 있는 팀이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K팝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슈퍼엠은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무대를 배경으로 등장했다. 마크는 “저희는 지난 4월에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펼쳤던 공연장에 있다. 지금 보시다시피 AR 그래픽으로 노래 제목이 띄워져 있다”며 “곧 발매될 정규 앨범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데뷔 앨범 ‘슈퍼엠’을 발표해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한 소감에 대해 루카스는 “팬들이 없었다면 이 모든 것이 불가능했을 것 같다”고 답했으며, 백현도 “작년 데뷔 쇼케이스를 LA에서 열면서 미국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져서 굉장히 의미 있었다”고 말하는 등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슈퍼엠은 불꽃이 터지는 듯한 화려한 배경과 무대 위로 띄워진 ‘100’ 그래픽 효과 등이 더해진 신곡 ‘100’ 무대를 통해 에너지 넘치는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슈퍼엠은 21일 오후 8시 일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MUSIC STATION)에 출연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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