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사인 만도(20432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용 인공호흡기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4일 만도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9.93% 오른 3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만도를 아시아 기업 중에 유일하게 NASA 산하 로켓추진연구소의 인공호흡기 개발 프로젝트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전한 때문으로 보인다.
회사 측에 따르면 NASA 로켓추진연구소는 중환자용 인공호흡기를 개발하는 ‘바이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이 프로젝트로 개발한 인공호흡기를 생산,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28개 기업에만 부여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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