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언택트·디지털 채널 혁신’의 대표주자인 자사 공식 온라인몰 ‘유샵’의 이용자가 급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단말의 온라인 예약 판매 실적이 2배 이상 늘고, 라이브 커머스 방송 누적 시청 고객은 15만명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초 출시한 ‘유샵 전용 제휴팩’이 효자 노릇을 했다. 이 상품이 처음 적용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의 온라인 예약판매 실적이 전작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유샵 전용 제휴팩은 온라인에서 가입하는 고객을 위해 혜택을 담은 상품이다. G마켓, 마켓컬리, 옥션, 카카오T, GS25 등 제휴업체 중 한 곳을 선택하면, 해당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요금제별 6,000원에서 1만5,000원까지 매달 1년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제휴를 통해 쿠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통신 업계 최초로 도입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 ‘유샵 라이브’는 총 누적 방문 시청 고객 15만명을 넘어섰다. 유샵 라이브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저녁 8시에 유샵에서 통신 상품을 실시간으로 판매하는 방송이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구매 정보 제공, 실시간 문의 답변 등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온라인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상무)은 “유샵은 온라인 통신 채널에서 ‘신뢰 할 수 있는 공식 직영몰’이라는 기치를 내걸었다”며 “앞으로도 ‘유샵 전용 제휴팩’과 같이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발굴해 제공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