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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SKT, 배당에 대한 자신감이 주가 끌어올렸다"

"실적, 자사주 매입 기대 겹쳐

외국인 매수세 끌어올려" 해석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사옥/사진제공=SKT




SK텔레콤(017670)의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나타낸 이유가 배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기 때문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최대 5,000억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이 예상된다는 관측도 내놓았다.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2·4분기 배당에 대한 자신감을 제시하면서 외국인의 비중이 늘고 있다”며 “향후 중간배당은 SK하이닉스의 배당과 연계하되 최소 기존 주당배당금(DPS) 1,000원은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는 판단 하에 자사주 취득 가능성도 언급된다”며 “시점과 수량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8월 말에서 9월 초가 가능성이 높다. 규모는 과거 자사주 취득 사례를 보면 2,000억~5,0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이 외에도 최근 SK텔레콤이 주가가 오른 이유로 5세대(5G) 통신 점유율 개선과 SK브로드밴드의 역대 최고 실적에 따른 연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가능성도 꼽았다. 이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해 2·4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6.6% 올라 LG유플러스(4.4%), KT(0.4%)보다 높았다. 같은 기간 외국인 지분율은 0.71%포인트 늘었다. KT(0.60%포인트), LG유플러스(-0.45%포인트)보다 높은 수치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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