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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야놀자 키오스크 매출 폭증

호텔 셀프 체크인 반년새 504%↑





호텔 서비스에도 비대면(언택트)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호텔 서비스를 대체하는 야놀자의 키오스크 판매량은 6개월 만에 504% 급증했다.

1일 야놀자는 ‘와이플럭스(Y FLUX) 키오스크’의 판매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3월 이후 지난 8월까지 매달 평균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한 달간 키오스크 판매량은 전월 대비 227% 늘어나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호텔업계 전반에 언택트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야놀자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온라인 예약 플랫폼과 자동 연동되는 호텔 셀프 체크인 기기인 와이플럭스 키오스크를 출시했다. 플랫폼에서 예약 시 발급되는 QR코드를 기기에 인식하면 5초 안에 체크인 완료와 동시에 객실 키를 수령할 수 있다.



고객 만족도와 제휴점 매출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예약 중 키오스크를 이용한 체크인 비중은 코로나19 확산 전과 비교해 33%P 증가했다. 키오스크 설치 호텔에 재방문하는 비율은 상권 평균 대비 138%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언택트 체크인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키오스크 도입 호텔의 매출도 설치 전과 비교해 평균 192% 증가했다.

정재훈 야놀자 HST(Hospitality Solution & Technology) 그룹장은 “와이플럭스 키오스크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로 실시간 상태와 장애를 모니터링하고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할 수 있는 게 특장점”이라며 “언택트 기술이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호텔에서도 비대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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