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새벽배송 더 빠르게”...쿠팡, 대구·대전 이어 광주에 물류센터 짓는다

올 들어 세번째

박태준(왼쪽 네번째) 쿠팡 대표이사가 4일 광주시청에서 이용섭(왼쪽 세번째) 광주시장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쿠팡이 광주에 2,000억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짓는다. 올해 들어 대구와 대전에 이어 세 번째로, 비대면 소비 증가에 온라인쇼핑 거래가 늘자 물류센터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쿠팡은 4일 광주시와 ‘광주 상생형 일자리 뉴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쿠팡은 2,240억원을 투자해 광주 평동 3차 산업단지에 연면적 17만4,000여㎡ 규모 호남권 거점 물류기지를 건립할 예정이다.

1단계로 1만4,000여㎡ 규모 신선식품 보관 물류센터 공사를 최근 착공해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쿠팡은 이어 연면적 15만9,000여㎡ 규모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달 31일 산단 입주와 분양 계약을 마쳤다.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공사가 시작된다.



1단계 투자액은 240억, 일자리 창출 규모는 400개이며 2단계는 각각 2,000억원, 1,600개이다. 지난 20년간 광주시 투자 유치 중 최대 고용 규모로 인건비 지출만 연간 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광주시는 예상했다.



쿠팡은 앞서 대구와 대전에도 물류센터 설립을 진행한 바 있다. 대구에는 3,200억원을 투자해 첨단물류센터를 짓고 있고, 대전에도 6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박태준 쿠팡 대표이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전국을 잇는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더 놀라운 고객 경험을 만드는 데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