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KIC(007460)과 에이프로젠 H&G(109960)이 9일 장 초반 주가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흡수합병안을 철회한다고 알리면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11분 에이프로젠 KIC는 전일 대비 16.10% 하락한 2,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프로젠 H&G도 15.60% 하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한편 에이프로젠 KIC는 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 H&G 흡수합병안을 철회한다고 전일 공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합병 진행과정에서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이 계획된 일정에 이루어지지 않아 이에 따라 계획된 일정과 방식으로 합병 추진이 불가하다”며 “경영활동의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있는 제반 사정을 고려해 합병 당사회사의 이사회 결의로 합병 결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