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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2·4분기 글로벌 반도체 장비 투자서 中 이어 2위...성장률은 '최고'

글로벌 투자액 전년比 26% ↑

한국은 74%로 '압도적' 증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 /사진제공=삼성전자




올해 2·4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지난해보다 2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투자액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 2·4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액은 167억7,000만달러(약 19조9,5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6%, 직전 분기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의 투자액이 45억9,000만달러(약 5조4,600억원)로 가장 많았다. 중국의 반도체 장비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36%, 직전 분기보단 31% 증가했다.

이어 한국이 약 44억8,000만달러(약 5조3,200억원)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의 반도체 장비 투자는 지난해보다 무려 74% 증가했으며, 지난 1·4분기보단 33% 늘어났다.



이밖에 ▲대만(35억1,000만달러) ▲일본(17억2,000만달러) ▲북미(16억4,000만달러) ▲유럽(4억6,000만달러) 순을 기록했다.

성장률 측면에서 보면 한국이 전년 동기 대비(74%)와 분기 대비(33%)에서 모두 최대 성장폭을 기록했다.

반면 북미는 직전 분기보다 15%, 전년 동기보다 3% 역성장했고 유럽은 각각 전분기 대비 -29%, 전년 대비 -1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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