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새롭게 문을 연 NC백화점 신구로점 1층에 3번째 오프라인 매장인 ‘아이디어스 스토어’ 구로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아이디어스 스토어는 쌈지길과 롯데몰 수지점에 이은 오프라인 매장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핸드메이드 작품을 선보이면서 아이디어스 입점 작가들의 홍보 활동을 돕게 된다.
아이디어스 스토어가 입점한 NC백화점 신구로점은 백화점과 아울렛의 장점을 모아 선보이는 ‘도심형 진짜 아울렛’ 콘셉트의 쇼핑몰이다. 2030과 신혼부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쌈지길과 롯데몰에서 검증 받은 아이디어스 스토어가 1층 입구 쪽으로 입점하면서 높은 홍보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디어스 스토어 구로점에는 약 120 여명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수공예 악세서리와 패션용품을 비롯해 아동, 리빙, 수제 먹거리, 반려 동물 작품 등 2000개 이상의 다양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계절이나 이벤트 등에 맞추어 핸드메이드만이 보여 줄 수 있는 특색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아이디어스는 2만명에 달하는 작가들이 온라인에 입점해 있으며 각종 수공예품과 수제 먹거리, 농축수산물에 이르기까지 약 27만개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월 400만명의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월 거래액도 170억원을 넘어섰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롯데몰 오픈에 이어 1년만에 오프라인 스토어 3번째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 핸드메이드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작가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행동으로 먼저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백패커는 아이디어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스토어 3개 점을 비롯해 공유 공방인 크래프트랩, 다이닝펍 아이디어스 테이블, 입점 작가들에게 최저가로 원부자재를 판매하는 서비스를 위한 물류 창고 등을 운영 중이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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