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욱 국방장관 후보자 “김정은, 측근 위임통치 안하고 있어”

지난달 국정원 국회 보고와 다른 분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주택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조선중앙TV 화면 캡처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측근에게 권력을 나눠주는 형태의 위임통치는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서 후보자는 14일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 질의 답변서에서 “김 위원장은 현재 당·정·군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으며 정권 장악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다만 일정 부분 주요 직위자들에게 책임과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통치 행위는 일부 식별되고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이는 국가정보원이 지난달 20일 김 위원장이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 일부 측근에게 권한을 이양하는 방식의 ‘위임통치’를 하고 있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한 것과 다소 엇갈리는 분석이다.

당시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과거에 비해 조금씩 더 권한을 이양했다”며 그 배경으로 김 위원장의 통치 스트레스와 정책 실패 시 리스크 분산 의도를 거론한 바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