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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소총 발사하는 드론…방사청, ‘드론봇’ 개발 박차

소형공격 드론 2022년까지 개발

K-2 소총을 장착한 드론이 비행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사청




K-2 소총을 장착한 드론의 모습이 공개됐다.

방위사업청은 15일 드론봇(드론+로봇) 전투부대 등에서 운영하는 소총 발사 드론과 유탄 발사 드론, 중대급 정찰 드론에 대한 전투실험을 하고 있다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소총 발사 드론은 하단부에 개머리판을 제거한 K-2 소총을 달았다. 소총이 달린 드론을 타격 목표물 상공으로 날려 보내 원격으로 사격하는 방식이다.

유탄 발사 드론은 6개의 유탄발사기를 드론 하단부에 달아 원격으로 목표물을 향해 발사하는 체계를 갖췄다.

방사청은 구매와 개발 등 ‘투-트랙’ 방식으로 드론을 확보해 전력화할 계획이다. 적 지역에 은밀히 침투해 핵심 표적에 대한 고화질 영상을 촬영하는 원거리 정찰용 소형무인기와 기동·상륙사단의 산악지역 통신을 위한 통신 중계 드론은 국내 업체 제품을 신속히 구매하기로 했다.



근거리정찰 드론과 중대급 공격 드론, 지상작전사령부 정찰용 드론 등은 성능과 기술을 고려해 국내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일반전초(GOP)와 해병사단에서 운영하는 수직이·착륙형 정찰용 드론, 대대급 부대의 소형공격 드론, 초소형정찰 드론, 사단급 부대의 중형공격 드론, 사령부급 부대의 대형공격 드론 등은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소형공격 드론의 경우 2022년까지 개발하고, 초소형정찰 드론은 내년 핵심기술 개발과제에 포함한 후 기술을 확보해 개발에 들어간다.

방사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발전 추세에 맞춰 2020년부터 10여년간 약 2조7,000억원을 투자해 추진 예정인 드론 연구 개발 사업을 투-트랙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사청은 15일 오후 2시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방 드론 현황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는 방사청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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