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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달 만에 한국 성장률 -1.0%로 하향

중간 경제전망 발표...내년 3.1%

지난달 0.4%P 높였다가 다시 0.2%P 내려

올해는 회원국 중 1위, 내년은 뒤에서 5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을 0.4%포인트나 높였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를 반영해 한달 만에 다시 -1.0%로 0.2%포인트 낮췄다.

16일 OECD가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올해 -1.0%, 내년은 3.1%로 예측했다. OECD가 6월 전망 보다 세계경제 여건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면서 미국,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6월 -1.2%보다는 0.2%포인트 높아졌으나, 8월에 한국경제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0.8%로 봤던 것보다는 다시 떨어뜨렸다. 지난 6월과 비교해 올해 세계경제는 -6.0%에서 -4.5% 미국은 -7.3%에서 -3.8%, 중국은 -2.6%에서 -1.9%, 유로존은 -9.1%에서 -7.9%로 상향했다. OECD는 6월 전망에서 코로나 재확산 여부에 따라 두 가지 시나리오로 제시했으나 이번엔 단일 수치로 제시했다. 다만 신흥국은 코로나19 확산세와 방역조치 장기화 등을 반영해 대체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올해 OECD 회원국 중 1위, 주요20개국(G20) 중 2위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년의 경우 우리는 3.1%로 멕시코(3.0%), 호주(2.5%), 일본(1.4%), 남아프리카공화국(1.4%) 등에 이어 뒤에서 5위로 예상됐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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