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115390) 제품이 독일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디자인의 강점을 인정받았다.
16일 락앤락은 진공쌀통, 소마 IH 시리즈, 메트로 텀블러 등 출품한 3개 제품이 모두 ‘2021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s 2021)’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진공쌀통은 락앤락이 지난 6월 출시한 주방 소형가전으로, 진공 기술을 활용해 쌀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해 주는 제품이다. 한국의 쌀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한 게 특징이다.
소마 IH 시리즈는 직선에 가깝게 디자인한 쿡웨어 라인이다. 심플하고 모던한 감각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심미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소마는 2020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제품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메트로 텀블러는 이번 독일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 등 세계 디자인상을 모두 휩쓸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정태락 락앤락 디자인센터 상무는 “식품보관용기뿐 아니라 쿡웨어, 베버리지웨어, 소형가전 등 주력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매년 꾸준히 디자인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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