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마이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제10회 부산 마이스(MICE) 콘텐츠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에 ‘2021 에너지 프로슈머 박람회 EPE’를 포함한 10건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차례에 걸친 심사 결과 대상(부산시장상) 1건, 우수(벡스코 대표이사상) 2건, 장려 3건을 선정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4건에 대해선 입선작(마이스진흥회 이사장상)으로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인 ‘2021 에너지 프로슈머 박람회 EPE’는 개인이 사용 가능한 소형장비 위주의 에너지 교환과 판매를 위한 박람회를 기획해 부산시 전략산업인 미래 에너지 산업과의 연계성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부산 스마트 보행자 도로 산업전 BSSF 2022’ ‘2021 푸드 리퍼브 박람회’가 뽑혔으며 장려상에는 ‘부산 국제 물류유통 전시회’ ‘World Maritime Security Conference 2020’ ‘언택트 전시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이 선정됐다.
‘친환경-한류 유니크 베뉴’ ‘언택티드 홀로 라이프 페어’ ‘블루밍 기장, 기장을 꽃 피우다’ ‘IT와 제로웨이스트 환경운동의 결합
수상작 모두에는 전시회 개최를 위한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하고 2021년 민간주관전시회 지원사업 신청 시 공모전 활용에 대한 평가 가점과 전시회 지원금 지원, 벡스코 임대료 할인, 벡스코와 공동으로 직접 전시회 추진 등의 다양한 특전도 제공한다.
올해로 10회째인 공모전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33건을 접수, 9월 10일 1차 서류심사에서 전시회 등 마이스 행사개최 제안 8건, 부산지역 스페셜 베뉴 활용방안 2건 등 총 10건의 발표심사 대상작을 선정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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