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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상승세 멈췄다"지만…집값 오름세 지속

서울 4주 연속 0.01% 상승

전셋값도 64주 연속 뜀박질







잇따른 대책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4주 연속 동일한 상승 폭이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는 오히려 전주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9% 오르며 ‘64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

1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01%로 전주와 동일했다. 정부는 ‘집값 대책으로 상승세가 멈췄다’고 밝히고 있지만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감정원에 따르면 정부의 규제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관망세가 짙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9억원 이하 아파트와 신축단지를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초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에서는 보합세가 관측된다. 서초·송파구는 보합을 유지하고 있고, 강남구는 0.01%의 변동률을 보였다. 거래 절벽 속에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는 이어지면서 신고가 거래는 꾸준히 이뤄지는 상황이다. 경기권에서는 오히려 집값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변동률이 전주 0.09%에서 이번 주 0.10%로 오른 것이다.

전세가 상승세도 꺾이지 않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이번 주에도 0.09%의 상승 폭을 보이며 64주째 올랐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상승률이 특히 높았다. 세종은 이번 주 들어 전세가가 또다시 급격히 올랐다. 지난주 0.87%에서 이번 주 2.1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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