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대학입학전형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2021학년도 시민공정성감시단’을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오후 6시 온라인을 통해 열린 위촉식에는 장학사를 비롯한 교사, 학부모, NGO, 법조계, 언론계, 기업인, 공무원 등 각 분야 대표 8명이 참여해 시민공정성 감시단 활동일정을 공유했다.
시민공정성 감시단 구성은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입시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중요 사업이다.
시민공정성 감시단은 지난 2012년 ‘입학사정관제 시민모니터단’으로 출범해 9년째 운영중이며 외부 전문가의 시선으로 대학입학전형 운영 절차 모니터링에 참여해 절차적 공정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감시단은 이달 23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0월 13일부터 11월17일까지 서류종합평가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또 12월 5일과 12일에 진행되는 면접에 대해서도 모니터링해 활동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남대 은웅 입학홍보처장은 “감시단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연계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 협력모델을 구현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며 “대학입학 전형과정을 외부시선으로 모니터링해 공정성을 검증하고 발전적인 입학전형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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