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허가를 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더안심황사마스크’와 ‘더스탑황사마스크’ 2종으로, 누설방지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하면서도 넉넉한 호흡공간과 편안한 착용감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비씨는 해당 제품을 오는 10월부터 비비씨의 100% 자회사인 케이앤케이에서 본격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정전 멜트블로운 필터 여재 양산을 시작으로 소재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일괄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비비씨는 주력 비즈니스인 덴탈케어 사업 외에 마스크가 신규 매출원으로 가세함에 따라 향후 큰 폭의 실적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자체적으로 생산해 지난 6월부터 공급을 시작한 보건용 덴탈 마스크의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에 제조·판매 허가를 취득한 KF94 마스크 역시 일부 수주가 진행돼 11억원의 매출이 확보됐고, 연말까지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강기태 비비씨 대표는 “마스크 제품은 소재 생산공정에서 자사만의 특화된 덴탈케어 소재 기술을 적용해 타제품 대비 우수한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덴탈케어 NO.1 기업이라는 아성을 이어가는 한편, 원천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헬스·뷰티케어 소재 전문기업으로 또 한번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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