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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사업 정상화 구간 진입... 목표가 ↑

키움證 ‘목표주가 1.6만원 → 2만원’

3Q 턴어라운드, 영업익 421억원 추정





키움증권이 LG디스플레이(034220)가 7분기 만에 영업 흑자를 내며 ‘사업 정상화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24일 키움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3·4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22% 성장한 7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421억원으로 추정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 LCD 수급 호조에 힘입어 가격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출하 면적도 재택 근무 및 온라인 교육 강화로 IT 제품을 중심으로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IT 제품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과 북미 고객사향 POLED 패널 공급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 흑자 전환을 앞당긴 동력이라는 평가된다.



키움증권은 올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조9,000억원, 129억원으로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IT 패널 수요감소로 인해 출하 면적은 예상 대비 부진해 4·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LCD 수급 호조로 인해 패널 업체들이 가동 생산설비를 확대하거나 일부 LCD 라인의 철수 지연을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돼 향후 LCD 패널 가격에 하락 압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POLED 사업부는 올해 북미향 출하량이 예상(1,000만대) 대비 강세를 보이며 2,000만대 이상을 도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어 그는 “내년에도 북미 고객사 내 POLED 점유율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OLED TV 패널의 출하량 증가세도 지속할 것”이라며 “상업 정상화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내년 상반기 영업적자가 예상돼 단기 주가 상승 폭이 제한될 수 있다”며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며 긴 호흡으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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