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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9단지 안전진단 최종 탈락...다시 막힌 재건축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전경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9단지가 재건축 정밀 안전진단에서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동 신시가지 전 단지들이 안전진단을 신청, 재건축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는 상황이지만 9단지의 탈락으로 인해 찬 물이 끼얹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서울 양천구청 등에 따르면 ‘목동신시가지 9단지’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C등급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단지는 앞서 민간업체가 실시한 1차 정밀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재건축 기대감이 고조됐지만 이번 한국기술연구원이 수행한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맞아 재건축 진행이 어려워지게 됐다. 안전진단은 단지의 구조적 안전성과 노후도·주거환경 등을 살펴 재건축이 필요한지를 따져보는 재건축 초기 단계 절차로 이를 통과해야 정비계획수립 등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9단지의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목동에서 속도가 가장 빠른 목동6단지가 조건부D등급으로도 무난하게 적정성 검토를 통과해서다. 현재 9단지 이외에도 목동 내 신시가지 전 단지가 안전진단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9단지가 고배를 마시게 되면서 여타 단지들 또한 재건축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되리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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