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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V4', 일본 열도 두드린다

일본 앱마켓·PC에 서비스 개시

/넥슨




넥슨이 모바일 MMORPG ‘V4(Victory For)’를 24일 일본에 출시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일본 앱 마켓과 PC 윈도를 통해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일본에서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PC 버전을 지원하는 한국 모바일 게임은 ‘V4’가 처음이다.

‘V4’는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자율 경제 시스템, 오픈 필드 등을 갖춘 MMORPG다. 넥슨은 ‘V4’ 일본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1일까지 ‘최강 보스를 가장 먼저 쓰러트리는 사람은 누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카니시 케이타 넥슨 일본법인 사업본부 부장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V4’를 일본에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넷게임즈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 관계자는 “국가별 MMORPG 이용자들의 플레이 경험, 캐릭터 성장 체감 등이 조금씩 다른 점을 고려해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며 “다른 이용자와 ‘V4’에서 같이 섞여 플레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방향성”이라고 밝혔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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