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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한국투자 "美 화웨이 제재, 애플 반사수혜…비에이치·LG이노텍 주목"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하락함에 따라 애플의 반사수혜가 기대된다며 애플 관련주인 비에이치(090460)LG이노텍(011070)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철희 연구원은 “8월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1.6% 감소한 1420만대로 점유율이 하락 중”이라며 “미국의 제재가 완화되지 않는다면 그동안 축적한 부품 재고가 소진된 2021년 상반기 이후의 스마트폰 비즈니스 존속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조사기관 SA에 따르면 화웨이의 지난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은 19.7%로 반짝 1위를 기록했으나 7월과 8월의 점유율은 각각 14.1%와 12.7%로 조사됐다. 지난해 8월 화웨이스마트폰 점유율인 21.2% 대비 하락세가 뚜렷하다.

조 연구원은 “화웨이의 빈자리를 중화권 업체와 애플, 삼성이 메우고 있다”며 “8월 애플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했고, 샤오미(20%), 비보(11.8%)의 출하량 증가도 두드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은 4분기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하이앤드 시장에서 눈에 띄는 수혜가 예상된다”며 “애플이 서비스 매출액을 늘리기 위해 디바이스 판매를 증대하는 출하량 증가 전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복 및 경쟁구도 완화 등과 같은 영업환경도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플의 핵심 서플라인체인인 비에이치와 LG이노텍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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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EN금융증권부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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