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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안전 가이드라인 나왔다

서울시·15개 킥보드社 업무협약





서울시와 공유 킥보드 스타트업들이 올바른 공유 킥보드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15개 킥보드 기업들과 서울시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의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씽씽, 스윙, 고고씽, 카카오티바이크, 킥고잉 등 주요 PM 기업들이 모였다.

협약에선 △PM 주차질서 개선을 위한 주차 가이드라인 설정 △기기방치 등 민원 신속 대응을 위해 기기에 고객센터번호 또는 QR코드 표기 의무화 △이용자 대상 주차 권장 △제한 구역 푸시 알림 △반납시 주차 상태 촬영 의무화 △자전거도로 등 PM 관련 시설 확대·정비를 통한 이용활성화 도모 △공유PM 업체의 보험가입 의무화 등이다.



이용자들의 큰 불편사항 중 하나인 주차 문제에 대해선 구체적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차도와 보도가 구분되는 곳에서는 보행자 통행, 차량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구역에 주차할 수 있다. 보도의 차도 측, 지하철 진출입로 옆, 따릉이 거치대 등이 해당된다. 차도와 보도 구분이 어려운 장소에선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건물 외벽이나 모서리 등에 주차할 수 있다.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보험 상품 도입도 협의됐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등과 함께 PM 서비스에 적합한 보험 상품이 마련되도록 하며 업체는 이를 도입해 사고 발생에 따른 보험 보장 범위를 넓히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날 킥보드 업체를 대표해 발언한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공유 킥보드 수가 늘어나면서, 사용자가 이를 올바르게 이용하도록 하는 일이 중요해졌다”며 “서울시와 협력해 주차, 안전 문제를 해결해 개선된 공유 킥보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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