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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패권, AI 기술력에 달렸다

[책꽂이] 인공지능 시대 중국의 혁신

성균중국연구소 기획, 지식공작소 펴냄





중국 국무원은 2017년 7월 ‘새로움(新)’이라는 주제로 차세대 인공지능(AI)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새로운 기회’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희귀질환을 조기 진단하고 스마트 병원을 건설하는 일 등이 여기에 포함돼 있다. 수술 로봇 도입과 스마트 영상 식별 등 최첨단 의료장비의 활용도 AI가 가져다줄 새로운 기회로 평가된다.

2017년 기준 중국 AI 산업의 성장률은 51.2%, 산업규모는 152억 위안에 달한다.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AI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AI 활용에 있어 중국의 잠재력은 어마어마하다. 미국의 무역전쟁 압박에 대해 중국이 기술 자주화를 고도화해 상황을 타개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미중 무역전쟁은 AI를 포함한 빅데이터, 5G 등 양국 간 기술력 우위를 점한 패권장악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책 ‘인공지능 시대 중국의 혁신’은 중국의 변화를 통해 한국의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중국이 추진하는 제4차 산업혁명 목표부터 AI 시대를 맞이하는 중국의 준비와 기술적 진화, 이를 이끄는 중국 혁신기업의 현장까지 생생하게 담았다. 책은 미중 무역마찰의 본질이 기술패권에 있으며, 중국은 이 과정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빅데이터, AI, 양자컴퓨터 등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미중 간 게임체인지를 노리고 있다고 말한다. 2만4,000원.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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