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重은 '기본급 동결'… 조선 위기에 노사 합심

업계 첫 올 임금협상 마무리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 전경./연합뉴스




삼성중공업(010140)이 국내 대형 조선 3사(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중 가장 먼저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삼성중공업 노사는 25일 기본급 동결과 정기승급 1% 인상, 임금 타결 격려금 등 일시금 150만원과 상품권 5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근속 40주년 휴가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밖에 협력사 처우개선에도 노력하는 데 합의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수주절벽으로 인한 경영 위기 상황을 노사가 한마음으로 극복하자고 뜻을 모았다”며 “수주와 생산 활동에 적극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조선 3사 중 유일하게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노사가 교섭을 계속 진행하고 있지만 의견 차가 커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 노사는 65차례의 본교섭 및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여전히 2019년도 임금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