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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강릉까지 한류스타와 랜선관광 어때요"

다음달 10일부터 한국문화축제

홍보대사는 슈주KRY·레드벨벳

코로나로 올해 행사 온라인으로

다양한 한국문화 세계에 알리고

한류 콘텐츠산업 부가가치 창출

한국문화축제 홍보 동영상 캡처.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온라인에서 열린다. 정부의 신한류 진흥정책에 따라 연관 산업 동반 성장과 한류 호감도 향상을 목표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한류 축제다. 다만 애초 계획은 온라인은 물론 국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늘린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장기화 함에 따라 올해는 우선 온라인에 집중하기로 했다. 공식 홍보 대사로는 슈퍼주니어 K.R.Y.와 레드벨벳을 위촉했다.



케이팝 스타가 음식, 관광명소 소개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축제의 첫 도시는 인천이다. 다음 달 10일부터 열리는 ‘인천 잉크(INK) 페스티벌’에서는 케이팝 공연을 비롯해 인천의 대표 음식과 인기 관광지 등이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돼 공개 된다. ‘시청자와 함께 떠나는 랜선 여행’에서는 케이팝 가수들이 실시간으로 관객들의 질문이나 요청사항에 직접 답변하며 소통할 계획이다.

또 11월에는 한 달간 목포, 전주, 강릉, 안동 등 관광거점도시 4곳의 지역별 특색을 담은 문화체험 영상이 매일 1편씩 유튜브를 통해 공개 된다. 케이팝 가수 등 국내 인기 연예인들은 여행 안내자로 나서 각 도시를 직접 여행하면서 음식, 관광지, 이색체험, 한류 콘텐츠를 소개한다. 목표의 핵심 콘텐츠는 ‘음식’, 전주는 ‘패션’, 강릉은 ‘드라마’, 안동은 ‘탈춤’이다. 탈춤과 비보잉의 컬래버레이션 등 이색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K화장품, K식품 등 홍보 기회로
한국 문화와 관광 콘텐츠 홍보 외에 한국 상품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것도 이번 축제의 또 다른 개최 이유다. 이 기간 지역특화상품을 홍보하고 판매촉진 행사인 ‘온라인 마켓 기획전’을 추진한다. 축제가 열리는 11월 한 달 동안 온라인에서 화장품, 식료품, 소비재 등을 직접 홍보하면서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의 이준호 한류지원협력과장은 “한국문화축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우리 국민과 전 세계 한류동호인에게 단비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문화축제를 신한류의 지속성과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는 행사로 매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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