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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규제 강화 속 백화점, 마트 매출은 7개월째 미끄럼

오프라인은 8월 매출 20.1%↑... 올 들어 두번째로 높아





최근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 업체의 매출은 올 들어 7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규제 강화까지 겹치면서 실적이 회복되는 데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했다. 지난 4월 3.9% 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며 코로나 19 여파에서 회복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준대규모점포(SSM)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 코로나 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편의점(2.3%) 매출은 늘어났으나, SSM(-7.6%), 백화점(-6.5%), 대형마트(-2.3%) 매출은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 유통 매출은 지난달 20.1% 늘어, 올해 들어 지난 2월(34.3%) 이후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다. 코로나 19로 온·오프라인 유통 업체 간 ‘실적 격차’가 고착화하는 분위기다.

산업부는 오프라인 유통 매출 부진의 원인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외출·여행 감소’, 올해 추석이 10월 1일로 지난해(9월13일)보다 늦어 명절 대목 효과가 9월 실적에 반영된다는 점 등을 꼽았다. /세종=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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