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모텔 6층서 추락 남성 미스터리…추락 이유 등 기억 못해





모텔 6층 객실에서 건물 밖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119에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울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2분께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모텔 건물 옆에서 바닥에 쓰러져 있던 A(20)씨가 스스로 “몸이 몹시 아프다”며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 출동 당시 A씨는 모텔 건물과 건물 사이에 쓰러져 있었으며, 발목이 부러지고 골반 쪽에 심각한 통증을 느끼는 등 크게 다친 상태였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원들은 A씨 부상 부위와 상태를 볼 때 높은 곳에서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인접 모텔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A씨가 모텔 6층 객실에 묵는 숙박객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A씨가 해당 객실 창문을 통해 밖으로 추락했고,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로 스스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구급대는 파악했다.

다만 의식이 있는 A씨가 자신이 다친 이유는 모르는 상태라고 남부소방서는 전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구급대원은 “A씨는 병원에 이송하는 동안 의식이 있었지만, 자신이 건물에서 추락한 것인지, 왜 다친 것인지 등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허진기자 hj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