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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에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Car&Fun]

쌍용차, 업계 첫 TV홈쇼핑서 신차 발표

2021 티볼리 에어./사진제공=쌍용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언택트가 일상화하며 완성차 업계의 신차 행사 풍경이 180도 바뀌었다. 유튜브를 통한 신차 발표가 일상화된 가운데 쌍용자동차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TV홈쇼핑을 통해 ‘티볼리 에어’ 신차를 출시한다.

2021 티볼리 에어./사진제공=쌍용차


4일 쌍용차(003620)는 ‘2021년형 티볼리 에어’ 신차 발표회를 오는 7일 오후 7시45분 CJ오쇼핑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미 출시한 차량을 홈쇼핑에서판매한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신차를 홈쇼핑을 통해 발표하고 판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1 티볼리 에어./사진제공=쌍용차




업계에서는 쌍용차와 CJ오쇼핑의 이번 시도를 두고 자동차 온라인 판매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마케팅이 본격화하며 기존에 생각조차 못했던 홈쇼핑으로까지 마케팅 채널이 확장됐다”며 “자동차의 비대면 채널 판매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앞서 쌍용차는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을 CJ오쇼핑을 통해 지난 7월 판매했는데 준비한 물량 1,000대를 완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앞서 폭스바겐은 지난해 9월 오픈 마켓인 11번가를 통해 티구안 사전계약 이벤트를 진행하며 언택트 마케팅의 포문을 열었다.

2021 티볼리 에어./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가 이번에 선보이는 소형 스포츠유티리티차량(SUV) 신차 ‘2021 티볼리 에어’는 최신 첨단사양을 적용하고 디자인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인 모델이다. 2열을 폴딩하면 실내 공간만 1,879㎜에 달해 ‘언택트 차박’에 적합하다. 외관은 기존 티볼리 이미지를 계승하되 티볼리 에어만의 스타일 요소를 더했다. 인테리어에서는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 등을 적용해 첨단 이미지와 편리성을 두루 갖췄다. 1.5터보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기반으로 중형 SUV를 뛰어 넘는 720ℓ 적재공간을 제공한다”며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유저의 라이프스타일을 활기 있게 변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A1 1,890만~1,920만원 △A3 2,170만~2,2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2021 티볼리 에어./사진제공=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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