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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주차' 한컴모빌리티, 100억 투자 유치

NH투자증권PE서 첫 외부 투자





한컴모빌리티가 NH투자증권(005940) PE본부로부터 100억원을 투자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한컴모빌리티가 외부에서 자금을 투자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컴모빌리티는 IoT(사물인터넷) 공유주차 기업으로 주차공간의 실시간 입·출차를 감지해 주차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공유주차 플랫폼 ‘파킹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은 파킹프렌즈를 통해 주차공간 정보검색부터 예약·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주차장 공급자에게는 주차공간에 대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지난해 서울시 IoT 공유주차 기업으로 선정된 한컴모빌리티는 서울시 영등포구, 중구, 강남구 등 14개 자치구에 공유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 광주, 남양주 등과는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회사측은 앞으로 경기도 31개 지자체 및 6대 광역시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한컴모빌리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주차요금, 운영시간, 근거리 명소 등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천우 한컴모빌리티 대표는 “첫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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