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막판 6홀서 버디 5개…김세영, 첫 메이저 제패 시동

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R 5타 줄여 4언더 선두로

메이저 첫 승, 시즌 첫 승, 통산 11승 겨냥

박인비 이븐파, 박성현 2오버

10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라운드 8번홀에서 퍼트를 준비하는 김세영. /뉴타운스퀘어=AP연합뉴스




벙커 샷 하는 박인비. 이틀 연속 70타를 적었다. /뉴타운스퀘어=USA투데이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승 중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는 김세영(27)이 11승째를 첫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할 기회를 잡았다.

김세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6,577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3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전반에는 버디 하나와 보기 2개로 재미를 못 봤지만 후반 9홀에서 버디만 6개로 6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4번홀(파4) 먼 거리 버디를 시작으로 네 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의 김세영은 1타 차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맞는다. 2015년 이 대회와 2018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는 등 아직 ‘메이저 퀸’ 타이틀을 얻지 못한 김세영은 “좋은 모멘텀을 만들었다. 이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후반 9홀에 들어갈 때 바람이 잦아들면서 아이언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기에 수월해졌다”고 돌아봤다.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통산 10승을 채운 김세영은 올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시즌 상금 1위인 재미동포 대니얼 강이 제니퍼 컵초(미국) 등 3명과 함께 3언더파 공동 2위다. 뉴질랜드동포 리디아 고는 2언더파 공동 6위, 전인지와 박인비는 각각 1언더파 공동 11위, 이븐파 공동 14위다. 박성현은 버디 하나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어 2오버파 공동 24위다. 직전 메이저인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이미림은 첫날 7오버파 등 합계 11오버파를 적어낸 뒤 부상으로 기권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LPGA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