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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이베스트 "대림산업, 3분기 동종업체 대비 펀더멘털 우량"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동종업체와 비교해 우량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세련 연구원은 “동종업체 대비 해외 현장이 비교적 적고, 국내 주택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3·4분기가 조업 일수 부족의 영향으로 국내 주택 매출이 시장 기대보다 다소 적을 수 있다는 점 이외에는 큰 변수가 없는 무난한 펀더멘탈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2조3915억원, 영업이익은 6.7% 늘어난 2348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인 대림건설, 캐리플렉스 등의 실적 호조가 지속되면서 3·4분기 동종업체 대비 실적 하방은 비교적 지지되는 상황”이라며 “불안정한 해외 플랜트 발주 시황과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매출 지연 및 추가 원가 반영 이슈에 비켜있고, 주택과 국내 플랜트 이익이 만드는 우량한 펀더멘탈이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할 발표 이후 주주환원정책 부재 및 대림건설, 대림 분할 신설 건설과의 합병 기대감 감소 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주가 낙폭 과대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주주환원정책 발표 및 4·4분기 주택이 이끄는 강한 매출 턴어라운드, 서울숲 D타워 매각에 따른 일시적 이익 등 실적 동력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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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EN금융증권부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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