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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미국 현지에 마스크·방호복 생산 공장 설립

미국 현지 첫 생산시설 진출

연간 마스크 3,600만장 생산

한세실업이 지난 9일(미국시간) 미국 현지에 연간 의료용 마스크 3,600만장과 방호복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오픈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헐만 추 한세실업 상무, 앤디 버킨 맥케슨 글로벌 소싱 PPE 부사장, 캐시 베링거 가너시 시장 /사진제공=한세실업




한세실업(105630)이 미국 현지에는 직접 마스크와 방호복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립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한세실업이 미국에 공장을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한세실업은 미국 노스캘롤라이나(NC) 주 가너시(市)에 개인 보호 장비(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헐만 추 한세실업 상무와 미국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맥케슨(McKesson)의 앤디 버킨 글로벌 소싱 PPE 부사장, 캐시 베링거 가너시 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지난해 한세실업과 산학협력을 맺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윌슨 칼리지가 위치한 곳이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마스크 3,600만장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 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시장용 PPE 제품 생산에 주력한다는 게 한세실업의 계획이다. 의료용 마스크를 주로 생산할 예정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방호복 등 다양한 PPE 제품을 생산하며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생산 시설 운영은 한세실업이 뉴욕주에 설립한 영업법인 ‘어패럴 매뉴팩처링 파트너스(AMP)’가 맡게 된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PPE 장비 생산을 위한 미국 공장을 설립해 포스트 코로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K-방역의 주역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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