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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공중급유기 타고 미국가는 서욱 국방장관

코로나19 상황으로 민항기 이용 어려워

군 항공기중 공군 공중급유기가 미국까지 갈수 있는 비행기

공군의 공중급유기 ‘KC-330’. /연합뉴스




서욱 국방부 장관이 13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매년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참석을 위해서다. 특이한 점은 이번 SCM 참석을 위해 서 장관이 공군의 공중급유기를 이용해 미국을 방문한다.

국방부 장관이 일반 민항기가 아닌 군용 비행기로 미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일부에서는 “왜 군용기로 미국을 가느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서 장관이 공군 급유기로 미국을 가는 것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대중들과 접촉을 피하기 위해 군 항공기를 이용한다”며 “우리 군이 보유한 항공기 가운데 공군의 공중급유기가 미국까지 바로 갈 수 있어 이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장관이 탑승하는 공군항공기는 ‘KC-330’이라는 공중급유기다. 우리 군이 보유한 항공기 중 가장 먼 거리를 비행하는 항공이다. 이 항공기는 한 번의 급유로 1만5,000km를 비행할 수 있다. 공군이 보유한 항공기 가운데는 ‘C-130’이라는 수송기도 있지만 이 항공기는 비행거리가 5,000km에 달해 우리나라에서 미국까지는 단번에 갈 수 없다.

SCM열리는 미국 워싱턴DC는 서울에서 1만1,000km이다. 현재 우리 군이 미국 워싱턴DC까지 갈 수 있는 항공기는 공군 공중급유기 KC-330이 유일한 것이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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