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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伊 명품가구와 마케팅·제품개발 등 전방위 협력

김진홍(왼쪽)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와 줄리아 몰테니 몰테니그룹 CMO가 비대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의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가 이탈리아 명품 주거용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 주방용 가구 브랜드 ‘다다’와 손잡고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가전을 선보인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와 몰테니앤씨 S.P.A는 지난 16일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양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LG 시그니처, 몰테니앤씨, 다다 등 3개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시, 프로모션, 제품 개발 등 전방위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은 “앞으로 진행할 협업은 첨단 기술과 절제된 현대 미학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생활 공간과 보다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몰테니앤씨 S.P.A는 1934년 안젤로 몰테니가 이탈리아에서 창업한 가구 회사인 몰테니그룹의 자회사로 몰테니앤씨와 다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탈리아·독일·미국 등 23개국에 5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줄리아 몰테니 몰테니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몰테니앤씨의 프리미엄 가구와 LG 시그니처가 조화를 이뤄 아름다움과 생활의 편리함을 모두 갖춘 공간에 대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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